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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애플의 iOS6의 시리,지도 등 다양한 기능~!

안녕하세요 토마인터랙티브 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가만히만 있어도 스트레스를 받는데요,

부디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인터넷을 보다가 재밌는 내용의 기사를 발견해서 스크랩을 해왔습니다.


내용은 얼마전 발표된 iOS6에 관한 내용인데요. 

한국어를 지원하는 siri를 비롯해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된건 아시죠?

그런기능들중 몇가지에 대해 설명된 내용입니다^^; 



애플이 WWDC 2012를 통해 iOS6의 내용을 공개하자 애플 마니아들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입니다. 

지난해 iOS5만 해도 이 자그만 화면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이뤘다는 평을 받았는데, 

iOS6은 여기에 200여 가지 기술이 더 들어간다고 하니 놀랍기도 합니다.

애플은 키노트가 끝난 직후부터 애플에 등록된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베타판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아이폰 4S와 3세대 아이패드에 직접 얹어 어떤 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습니다.


개발자 아니어도 OK?


iOS의 베타판은 말 그대로 정식판이 나오기 직전의 테스트 버전입니다. 

아직 배포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OS가 나오자마자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앱 개발자들에게만 제한적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다.


iOS5까지는 베타판에 인증 과정을 넣어 애플에 등록된 단말기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제한을 두었지만, 이번 iOS6의 첫 번째 베타는 인증 과정이 빠졌습니다. 


왜인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소문이 돌면서 많은 일반 이용자들이 덥썩 베타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다시금 인증을 받아야 쓸 수 있도록 바뀔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발자 외에는 베타판을 섣불리 깔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리, 한국말 터졌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건 역시 ‘시리’지요. 15개 나라 말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가 끼어 있습니다.


 반갑기도 하고 한글과 목록에 있는 태극기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일단 귀는 상당히 잘 뚫려 있습니다. 


시리의 음성인식 기술을 가진 ‘뉘앙스’의 엔진은 

그간 인식이 쉽지 않다고 하는 동양어도 잘 알아듣는다고 합니다. 

또박또박 이야기하면 거의 완벽하게 알아듣습니다. 


아이폰은 켠 뒤 잠금을 풀지 않고 귀에 바로 가져다 대면 시리를 쓸 수 있는데, 

이렇게 가까이 대고 이야기하면 더 정확합니다.



시리의 발음이요? 우리가 흔히 봐 오던 기계음같은 목소리는 어쩔 수 없습니다. 

영문판 시리가 굉장히 매끄럽게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한국말은 기계로 표현하기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똑똑 끊어지는 일본어가 아직까진 더 듣기 편합니다.


그럼 시리는 뭘 해 줄까요? 시리의 가장 큰 특징인 주변 지역 정보 연동은 빠졌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있는 곳 주변의 맛집을 물어보면 어디에 어떤 메뉴가 판매된다고 알려주는 겁니다. 


iOS6로 올라가며 기능이 더 좋아져서 영업시간이 몇 시부터 몇 시까지이고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이 어떤지, 그리고 예약까지 해줄 만큼 똑똑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질문에 제대로 답해주지 못합니다.


지역 기반의 데이터가 쌓여야 하기 때문에 이제 막 입을 연 시리에게는 시간을 좀 더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지형 그대로 옮겨담은 3D 지도, 국내는 아직


지도는 당장 우리나라 아이폰 이용자들에게는 큰 불만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iOS에는 구글지도가 들어가 있었는데 

iOS6부터는 이를 버리고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지도가 깔립니다.


일단 위성지도가 더 세밀해졌고 무엇보다 지도를 3D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단순히 눕혀서 보는 수준이 아니라 미국의 경우 지도를 확대하면 

건물들이 3D로 렌더링되어 실제 건물 모습 그대로 서 있고, 

산이나 언덕같은 지형의 굴곡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사고나 도로에 생긴 긴급 상황 등이 수집되고 

여기에 톰톰의 길안내 시스템이 더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 지도에 구글을 비롯해 내비게이션 업체들처럼 상점, 

건물 정보를 담아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이겠지요. 

그런 면에서 애플의 지도는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내용 대부분이 안 됩니다.

 3D 지도는 지형 높낮이는 표현되지만 건물 렌더링 정보가 없습니다. 

지도는 다소 밋밋하고 지명에 한글과 영어가 섞여 있는데 거의 영어로 표시됩니다.


 당연히 검색이 어렵고 지역 정보도 볼 수 없습니다. 

톰톰이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안해서인지 길안내도 안 됩니다. 

아직까지는 구글지도가 아쉽습니다. iOS6가 정식으로 출시될 때쯤이면 데이터가 가득 채워져 있을까요?



잘 땐 건드리지 마세요


아이폰 4S와 3세대 아이패드에 iOS6를 깔아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을 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이 ‘방해 금지 모드’입니다. 

잠이 막 들려는 차에 별 것 아닌 e메일이나 문자 메시지, 

페이스북 알림이 ‘띵동’거리는 바람에 잠을 설친 경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방해 금지 모드’를 켜 두면 갖가지 메시지는 물론 전화가 걸려 와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꼭 밤이 아니어도 집중해서 업무를 해야 할 때나 도서관에서 쓰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또한 매번 껐다켰다 하지 않아도

 ‘매일 밤’처럼 정해진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방해 금지 모드를 예약할 수도 있습니다.




방해 금지 모드는 ‘설정’ 메뉴 안에 있고 ‘알림’ 탭으로 들어가면 

예약과 특별한 연락처에 대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정할 수 있습니다. 

‘반복 통화’를 켜 두면 방해 금지모드라고 해도 같은 사람이 3분 이내에 다시 전화했을 경우에는 

전화벨이 울립니다. 자꾸 전화하는 건 아주 급하다고 판단하나 봅니다.


아이폰에서 보던 페이지가 맥에서도 ‘둥실’


이번 WWDC 발표에 아이클라우드는 큰 이야깃거리가 되지 못했지만 

사파리 웹브라우저에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를 비롯해 

PC나 맥의 사파리 브라우저에 현재 열려 있는 모든 웹사이트가 아이클라우드에 담겨 공유됩니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출근길에 아이폰으로 보던 웹사이트를 사무실에 도착한 뒤 맥북을 열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최근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에 로그인하면 어떤 환경에서도 즐겨찾기나 웹브라우저 환경이 동기화되도록 한 것과 비슷하지만, 

보고 있는 페이지가 단말기 관계없이 넘나들게 한 점은 어렵지 않으면서도 획기적이라 할 만합니다.





이런 다양한 기능들과 매번 발표를 할때마다 달라진 기능들을 보여주는걸 보면 

애플이 왜 대단한 기업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티브잡스는 떠났지만 그가 떠난후에도 빈자리를 

다른 사람들을 통해 제대로 매꿔진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가을쯤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는 과연 어떨지, 

iOS6와 어떤 조합을 이룰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내용출처 : www.bloter.net